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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감개

Irrationnelle 2015. 12. 25. 02:08

  웹호스팅이랑 도메인 계정까지 구매해서 거창하게 시도했던 워드프레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상태로 망하고, 좀 더 가벼우면서도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매체를 찾다가 Medium에 안착했다. 스킨이나 잡다한 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글에만 집중할 수 있는 Medium은 꽤나 좋은 곳이었지만 아무래도 가볍게 자주 무언가를 쓰기엔 적잖이 부담이 되는 곳이기도 하였고, 결정적으로 혼자서 프로그래밍을 독학하여 이런 저런 코드들을 올리고 참고용으로 삼기엔 카테고리 기능의 부재와 태그 기능의 부실함이 아쉬웠다.


   결국 블로그 서비스를 다시 해볼까 고민하였는데, 아무래도 네이버는 영 정이 가지 않았고 PHP가 버전업되면서 워드프레스도 가벼워졌다고는 하지만 플러그인 설치하고 이것저것 신경 쓰다보면 또 주객이 전도가 될 거 같아 난감하던 찰나에, 공부하면서 블로그를 전전하며 정보를 찾던 요즘 생각보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깔끔해지고 세련되졌다고 생각해서 다시 한 번 티스토리를 시도해볼까 한다.

    참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이놈의 역마살을 나아지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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